디스플레이 크기 45% 상향,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 사용

삼성전자 '갤럭시 핏3' 피트니스 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핏3' 피트니스 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피트니스밴드 ‘갤럭시 핏3’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대형화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정보 가독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40mm 디스플레이는 더 많은 정보를 사용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기 소재로 알루미늄을 채택해 경량화를 실현하면서 내구성도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무게는 18.5g으로 착용 시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최소화했다.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으로 야외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IP68 등급은 최대 30분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먼지와 담수로부터 보호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방수의 경우에는 수심 50m에서 최대 10분간 방수를 지원한다. 

피트니스 기능으로는 유산소·웨이트·구기종목 등 100 종류 이상의 운동 데이터를 기록을 지원하며, 수면·스트레스 등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도 갤럭시 핏3의 장점이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낙상 감지 ▲긴급 SOS 기능이 추가돼 낙상 상황 등에서 음성 전화가 119 등 긴급 연락처로 자동 발신되며, 연결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촬영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리모컨 기능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개선된 갤럭시 핏3는 다양한 갤럭시 제품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는 신형 피트니스 밴드”라며, “가벼운 착용감과 오래가는 배터리를 통해 보다 스마트한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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