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가 드론·공간정보·서버 등 국내 공급사 3곳과 PIX4D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이에이트에 따르면, 헬셀(드론)·코세코(GIS)·제이씨현시스템(드론·서버)에 PIX4D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3년이다.
PIX4D는 전세계 220개국 7만7000여 고객사를 보유한 이미지 기반 디지털 데이터 후처리 전문기업이다. 드론·항공·스마트폰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활용해 3D 초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위성측위시스템(GNSS)의 부정확성을 보완한 위성의 신호가 약해 측정이 까다로운 지역의 3D 매핑도 정확하게 구현하고 인공지능(AI/ML)을 통해 자동 안테나 감지와 도로 자동 표시, 물체 감지, 자동 지형 필터 등 사진을 활용한 자동 3D 매핑 분야에서 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앞서 지난달 PIX4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업에 나설 것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협약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공간정보 사업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PIX4D 매출을 위한 국내 마케팅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양사 기술을 결합한 신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PIX4D의 해외 판매망을 확대하면서 해외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슈나이더, “엔비디아와 AI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 개발한다”
- 서울시, 디지털 3D 공간정보 지도 ‘S-맵’ 업데이트
- 헥사곤·스맥, 스마트제조 확산 ‘맞손’…산업용 DT 기술 공동 개발
- 이에이트, PIX4D와 독점 총판계약…해외시장 공략 확대
- 이에이트, 이미지 기반 모델링 기업 PIX4D와 공간정보 사업 추진
- 팀네이버, 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 ITS 구축 ‘맞손’
- 네이버, 삼성물산과 미래사업 확장 ‘맞손’
- 네이버클라우드, 사우디 DW 구축사업 본격화
- SKB, 양자 암호화한 ‘드론 4K 영상’ 실시간 전송 성공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맞손’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