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간 MOU 체결, 올해 3분기 내 서비스 상용화 목표
뉴빌리티가 SK쉴더스, KB아주와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뉴빌리티는 SK쉴더스와 공동 개발한 순찰로봇을 KB아주에서 관리하는 대단지 공동주택에 도입하기 위해 올 3분기 내 서비스 구축·상용화에 나선다.
공동주택용 순찰로봇은 24시간 자율주행 기능으로 자칫 보안에 공백이 생길 수 있는 심야시간대나 경비원 휴게시간 등에도 순찰을 수행하게 된다.
뉴빌리티는 향후 순찰로봇을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활용해 나가도록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적치물 등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문제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지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이 공동주택 내 안전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시장에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고도화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SFS그룹과 사업검증(PoC) 공동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1,700세대가 거주하는 주택단지에 순찰로봇을 배치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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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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