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K-디지털 챌린지: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인부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과제와 창업과제,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과제를 수행한다.
우선 6월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12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8월7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작 33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33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3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예선 과정부터 개발 장비 대여와 교육 강좌를 제공해 메타버스 개발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선에 진출한 약 70여팀에게는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차 및 최종 평가를 통해 33개 수상팀이 선정되면 연말에 열리는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참여기회와 후원기업과의 공동사업화 등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성인부에 신설된 메타버스 아카데미 분야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 및 후속지원이 부여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1인 최대 100만원 규모의 교육훈련비가 지원된다.
최종 취업과제 수상자에게는 월 250만원의 후원기업 인턴십이, 최종 창업과제 수상자에게는 창업컨설팅과 창업훈련비를 제공하는 등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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