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창호형 에어컨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AI가 고객의 설정 온도 패턴을 분석해 선호 온도를 자동설정하고, 빠르게 온도를 낮춘 후 풍량을 약하게 조절해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AI건조 기능은 사용 후 남을 수 있는 내부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하며, 34L 제습기능과 세균번식을 억제하는 클린바스켓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탠드형 AI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30% 이상 증가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사용자 편의 기능이 에어컨 구매 수요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형 휘센 이동식 에어컨의 경우에는 사용자의 에어컨 사용 습관을 분석해 자동으로 온도를 설정해주는 AI 기능과 제품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AI건조 기능이 적용됐다. 배기와 흡기를 나눠 2개의 호스를 사용한 듀얼호스로 전력효율성도 높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 생활 공간에 맞춰 선택하는 AI에어컨 풀 라인업을 통해 앞선 AI 기능과 최적화된 공간 효율 등을 선보여 냉난방가전에서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