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등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팁스 선배·후배기업 간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웰컴 투 팁스’ 영남권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원받은 2,8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최근 공인된 미국의 데이터 리서치 기관인 CB인사이츠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탑4로 팁스를 선정한 바 있다. 중기부는 성공적인 팁스의 모델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글로벌 팁스’ 신설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호남권, 충청권, 대경권 순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수도권에서 권역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통합 본선 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권역별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주체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비수도권 스타트업의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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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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