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어비전 대표 자격으로 파트너 세션 참여
“양사 파트너십 기반 모어비전 고유 색 만들 것”

(왼쪽부터) 박재범 모어비전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박재범 모어비전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타운홀미팅 현장에 가수 박재범이 사업 파트너 자격으로 깜짝 등장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종각 오피스에서 열린 ‘엔톡’ 파트너 세션에 박재범이 참석해 직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2일 밝혔다. 가수 박재범은 기획사 모어비전을 이끄는 대표기도 하다.

엔톡은 카카오엔터가 지난 5월부터 매달 열고 있는 타운홀 행사다.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크루 섹션,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크리에이터와 만나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파트너 세션은 모어비전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양사의 다양한 사업 협력에 대해 크루들의 이해를 높이고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파트너 세션에서 박재범 대표는 모어비전에 대한 소개와 최근 K-팝 산업의 트렌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모어비전이 그리는 음악 사업의 청사진 등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가진 다양한 음악 사업 역량과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 지금까지 다져온 역량과 지식을 결합해 모어비전을 특별한 색깔과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레이블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양사가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는 ‘스토리 허브로서 웹툰, 웹소설 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참여했다. 그는 “매년 50여건의 지적재산(IP) 판권을 판매하며 영상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다양한 IP 프로젝트를 시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기수 공동대표는 “엔톡이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다방면에 걸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여러 IP 비즈니스에 대한 크루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크루로서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는 행사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내 소통의 기회를 적극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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