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실시간 추적 AI 솔루션∙IT 배출량 인사이트 AI 엔진 개발
레노버가 18번째 ESG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2024 회계연도에 레노버 수행한 ESG 활동과 향후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레노버는 ▲2030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향한 진전 사항 ▲순환 경제 참여 증대 ▲업계 선두의 기술직 여성 비율 ▲직원 자원봉사 활동 ▲적극적 AI 거버넌스 참여 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라는 비전을 발표한 레노버는 제조업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과 고객에게 IT 배출량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엔진을 출시했다.
청각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루게릭병 환자 목소리 보존, 비영리 기관과 신뢰할 수 있는 AI 자원 연결, 자체 AI 솔루션의 포용성과 접근성 평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레노버는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의 넷제로 표준으로부터 니어제로 목표를 검증받은 최초의 기업 그룹에 속하며, 단기 2030 배출량 감축 목표를 향해 진전을 지속하고 있다.
탄소의 직접 배출(스코프1)과 간접 배출(스코프2)를 50%까지 낮춘다는 것이 레노버의 단기 2030 배출량 감축 목표로, 레노버는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행하는 총 외부 배출량(스코프3)도 구매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66.5%, 판매 상품에서 35%, 업스트림 운송·유통에서 25% 감축할 계획이다.
순환 경제에 대한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지속가능한 자재, 자산 재활용을 늘리고 있다. 2017년 이후 레노버는 제품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재사용과 재활용을 40% 가까이 늘렸으며, 2020년부터 ‘PELM(Product End-of-Life Management)’ 프로그램을 통해 9만4000톤 이상의 제품을 재사용∙재활용하고 있다.
다양성, 포용성, 기술 접근성과 관련해 레노버는 29%의 기술직 여성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5/2026 회계연도까지는 전세계 여성 임원 비율을 27%로 높이고, 미국에서 소외된 인재의 임원 비율 35%로 높여 임원진 다양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양 위안칭 레노버 CEO는 "AI는 지난 한 해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AI가 앞으로도 레노버 비즈니스에 주요 우선순위가 되고,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 레노버는 AI를 활용해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하면서 지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