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위성 규모 확장, 지구 관측 역량 향상

아이스아이 신규 위성을 탑재한 팔콘나인 스페이스X 트랜스포터-11 발사 장면 [사진=아이스아이]
아이스아이 신규 위성을 탑재한 팔콘나인 스페이스X 트랜스포터-11 발사 장면 [사진=아이스아이]

아이스아이(ICEYE)가 4기의 신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4기의 신규 위성 발사로 아이스아이는 운용 중인 합성개구레이더(SAR) 군집위성의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

이번 위성들은 엑소런치의 발사 지원으로 스페이스X 팔콘나인 발사체의 승차공유미션인 트랜스포터-11에 탑재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현재 각 우주선과의 통신 설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다.

이번 발사 위성들은 아이스아이핀란드와 아이스아이 미국 자회사에서 제작됐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넷, UAE 위성 솔루션 공급업체인 야셋의 지구관측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아이스아이 위성이 포함돼 있다. 바야넷, 야셋의 임무를 위한 아이스아이 위성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팔 모드르제브스키 아이스아이 CEO는 “아이스아이는 군집위성에 신규 위성을 꾸준히 배치함으로써 지구의 삶을 개선한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신속하고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확하고, 실행가능한 통찰력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하고 뛰어난 군집위성을 구축함으로써 증가하는 정부·산업 분야 고객들을 위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아이는 군집위성 확장을 위해 올해 최대 13기의 신규 위성을 발사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10~15기의 신규 위성을 우주공간에 띄울 예정이다.

아이스아이는 지난해 3월 3기의 신규 위성을 군집위성에 배치하는 등 총 10기의 신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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