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등 글로벌 공략 강화, 비즈니스 상담 600여건 성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국과 유럽 권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과 ‘차이나조이’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며 600여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먼저 독일 게임스컴에서는 PC, 콘솔, 모바일, 신기술 등 13개 게임과 함께 공동관을 이뤄 400여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액 기준으로는 약 2,400만달러(약 338억원) 규모로 K-게임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고, 유럽시장 진출 기대를 높였다.
올해 63개국 1,227개사가 참가한 게임스컴의 한국공동관에는 ▲헬로히어로:라이온하트(스카이워크) ▲데몬스타워(모비소프트) ▲섀도우로드 퀘스트(앤유소프트) ▲메타볼(버킷플레이) ▲베다(트라이펄게임즈) ▲세이브(인플루전) ▲캄퍼스(자이언트스텝) ▲뮤타밴드마스터(이모션웨이브) ▲엘라게이터(수수소프트) ▲백룸컴퍼니(하이퍼센트) ▲디딤(투핸즈인터랙티브) ▲이스케이프 룸 어나더도어(스코넥엔터테인먼트) ▲히든픽처스:에이전트Q(뉴메틱) 등이 함께 했다.
차이나조이에는 ▲헬로히어로:라이온하트(스카이워크) ▲열렙전사 키우기(슈퍼플래닛) ▲레알팜월드(네오게임즈) ▲섀도우로드 퀘스트(앤유소프트) ▲디딤(투핸즈인터랙티브) ▲캄퍼스(자이언트스텝) ▲아수라장(디자드) 등 7개 게임이 참여해 한국공동관을 꾸몇다.
차이나조이에서의 한국공동관 운영은 2018년 이후 6년만에 이뤄진 일로 주목을 받았다.
차이나조이에서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전 비즈매칭, 투자, 업무협약, 마케팅 등에 참여할 현지 바이어를 확보하고 264건의 상담과 2천만달러(약 272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달성했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올해 차이나조이, 태국게임쇼, 대만게임쇼, 게임 해외마켓 자율선택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국내 우수 게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 성과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차이나조이(7월)와 게임스컴(8월)을 시작으로 올해 도쿄게임쇼(9월), 태국게임쇼(10월), 대만게임쇼(내년 1월)까지 5개 게임쇼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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