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규모 메디컬트윈 서비스 계약 수주

이에이트가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뉴나케어와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트윈(DW)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됨에 따라 질 높은 시니어 헬스케어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뉴나케어가 개소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요양원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입소자 개개인을 디지털 바디 트윈으로 구현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및 질병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요양원 공간 전체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함으로써 보호자와 입소자들에게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기 사업의 계약 규모는 약 20억원 규모다. 향후 뉴나케어의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라 사업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

이에이트는 요양원 입소자들의 심박수, 심전도(ECG) 파장, 기타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취합된 데이터는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섭취 음식과 영양 정보도 기록 및 관리된다. 

모든 정보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최적화하고 시니어 상태에 따라 중요한 알림이 우선적으로 전달된다고 이에이트는 설명했다. 

디지털트윈을 통해 고객의 신체 상태를 가상으로 가시화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 관리와 예측 분석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심전도(ECG) 패치에서 수집된 생체 신호를 분석해 위험 정보와 시각화 정보를 전달하고, 최종적으로는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노화 단계를 진단해 개인별 최적화된 역노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에이트는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시니어 헬스케어의 인력 부족 시스템 부담을 줄이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뉴나케어와의 이번 협력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관련 기술의 발전과 서비스 확대에 힘써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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