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다기종 로봇 제작·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
클로봇과 LG CNS 컨소시엄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인 클로봇과 DX전문기업 LG CN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해 참여, 주요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안내로봇 서비스, 보안로봇 서비스, 도슨트로봇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시스템을 공급하며 LG CNS는 로봇/디지털트윈 인프라, 5G 특화망, 지능형 로봇 등을 구축한다.
클로봇은 기존에 보유한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크롬스)을 고도화해 인천공항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클로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하드웨어(SW/HW)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사업 선정과정 중 기술성 평가에서 클로봇이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 온 이기종로봇 관제시스템 역량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봇 서비스 역량이 국내 최고라는 반증”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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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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