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가 전자부품 제조기업 노바스이지와 디지털전환(DT)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조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DW)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각사의 영업·제품·기술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마케팅 제안 및 구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노바스이지는 전자제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전자부품 전문기업이다.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혔고 AI, 무인 자율주행, IoT 등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서비스형 인프라·플랫폼·소프트웨어(IaaS/PaaS/SaaS) 등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부터 클라우드네이티브 설계·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현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제조 현장에 디지털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조 분야에서 쌓아온 노바스이지의 전문성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양사의 기술적·운영적 시너지를 통해 한국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해 클라우드와 AI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