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에스넷시스템, 오케스트로와 공공 클라우드 디지털혁신을 위한 상호 간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중심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3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술과 관련 역량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공공 클라우드 사업 전략 수립과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필요한 기술과 제품을 검증하고,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공동 개발과 제안, 플랫폼 구축에도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3사는 시스코의 클라우드 기술과 국내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아키텍처를 설계·개발한 오케스트로의 기술, 다수의 클라우드 구축 경험을 보유한 에스넷시스템의 사업 역량을 결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인프라 통합뿐 아니라 인공지능(AI/ML) 기능이 접목된 통합 클라우드 포탈을 지원하면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주도권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부회장은 “시스코가 보유한 폭넓은 IT기술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개발 역량, 에스넷시스템의 구축 경험을 통합해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대표는 “협업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 영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코, 에스넷시스템과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의 중요한 조력자로서 공공 영역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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