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G 솔루션 세미나 현장 [사진=IAR]
FSG 솔루션 세미나 현장 [사진=IAR]

IAR이 기능안전 강화를 위한 FSG(Functional Safety Group) 컨소시엄 회원사와 함께 삼성동 코엑스에서 ‘FSG 솔루션 세미나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SG컨소시엄은 임베디드시스템 개발자와 관련 기업들의 기능안전 인증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한 민간 협의체다. 이 협의체에는 임베디드SW 개발기업과 반도체 전문기업, 테스트 솔루션 기업, 인증·컨설팅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효율적인 기능안전 인증 –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시간 절약’을 주제로 이달 14일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기능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와 이에 따른 인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안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IAR은 기능안전 인증을 위해 최적화된 개발 환경과 인증된 도구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자사의 인증된 통합개발환경(IDE)을 비롯해 코드 품질 향상을 위한 정적분석 툴(C-STAT)과 런타임 분석 툴(C-RUN) 활용과 사례를 공유했다.

IAR코리아 이영후 매니저는 “기업들은 인증받은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개발 도구 검증에 별도의 노력을 들일 필요가 없어 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다”며 “현재 IAR의 기능안전 관련 도구와 솔루션은 자동차, 산업자동화 의료기기,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TUV슈드는 기능안전 인증 관련 최신 규제 동향과 인증 체크포인트를 제시하고 시스템이 의도한 기능안전을 얼마나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으로서 안전 무결성 수준(safety integrity level, SIL)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기업들이 기능안전 인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인증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와 문서들을 제공하는 자사의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위한 기능안전 패키지 STL(self test library)을, 디오이즈는 기능안전을 위해 인증된 임베디드 시스템용 실시간 운영체제로서 자사의 OPENRTOS와 SAFERTOS를 각각 소개했다. 

슈어소프트는 기능안전 인증을 위한 테스팅 도구로서 자사의 코드 검증 솔루션(STATIC)과 구조기반 시험 툴, 요구사항 기반 시험 도구 등을 선보였다.

이영후 매니저는 “기업들은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와 과정에 익숙하지 않아 많은 시간과 비용·노력을 들여야 한다. FSG컨소시엄은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인증까지 분야별 전문기업이 통합 에코시스템을 구성하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기능안전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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