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페스트서 관련 성과 공유
LG유플러스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캠퍼스에 오픈랜(O-RAN) 상용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픈랜 기술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관련 성과를 공유했다.
오픈랜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접속망이다. 이번에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이 과제에서 LG유플러스가 삼지전자·노키아와 장비를 구축하고, 이노와이어리스의 측정 솔루션을 통해 검증해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캠퍼스에 조성한 무선접속망을 LG유플러스 상용 코어망에 연결해 상용 오픈랜을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구축 성과를 글로벌 O-RAN 플러그페스트에서 공개했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기술실증 행사다.
이번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장비 제조사인 삼지전자, 쏠리드, CS, 노키아, 델과 대학 및 관련기관인 금오공대, 경희대, ETRI, TTA, ONF와 계측기 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 키사이트테크놀로지, VIAVI와 협력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금오공대 오픈랜 상용망 구축은 도전과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오픈랜 기술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태계와 협력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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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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