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우수성 홍보, 현지 VC와 네트워킹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CES에서는 문화체육관광 R&D 사업 지원을 받은 10개 기업이 수상의 성과를 이뤄내 K-콘텐츠 기업의 우수 역량을 과시했다.
KOCCA 공동관은 인공지능(AI), 디지털헤리티지, 버추얼휴먼, AI 기반 웹툰 등 다양한 문화기술을 주제로 조성됐으며 ▲오노마에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한국방송공사(KBS) ▲오모션 ▲일루니 ▲잼잼테라퓨틱스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 ▲팜피 ▲볼트마이크로 ▲리얼디자인테크 ▲카이▲ 씨지픽셀스튜디오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분야 총 12개 기업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울러 ▲웅진씽크빅 ▲아티젠스페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노마에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가우디오랩 ▲아티젠스페이스 ▲캐럿펀트 ▲뉴작 ▲버시스 ▲한양대학교 등 문화체육관광 R&D 사업 지원을 받은 10개 기업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기반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웅진씽크빅과 아티젠스페이스가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KIST는 AI 기반 2차원 싱글 엑스레이 이미지의 3차원 변환·영상 화질 개선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AI 창작 솔루션 ‘툰툰’으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콘진원은 ‘K-콘텐츠 나이트’ 행사를 현지에서 열고 공동관 참가사와 글로벌 투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콘텐츠의 투자 유치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CES 2025 리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CES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발굴과 연구개발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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