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P 2025’ 참가 11개 스타트업과 MOU 체결
네이버가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희망하면서 중동지역 최대 IT전시회인 ‘LEAP 2025’ 행사에 참가한 11개 스타트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보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IT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역량을 확충하고,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향상된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제휴를 체결한 11개 스타트업은 ▲SSNC(보안SW) ▲스패로우(보안SW) ▲지니언스(보안SW) ▲위즈코리아(보안SW) ▲유락(디지털포렌식) ▲지슨(보안SW) ▲엑스게이트(보안SW) ▲싸이닉스시스템(CCTV 방범) ▲모빌테크(스마트시티/자율주행) ▲옥타코(보안SW) ▲버넥트(AI솔루션) 등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네이버가 구축 중인 사우디 디지털트윈 분야를 포함해 사우디의 디지털 생태계는 앞으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다양한 스타트업, 파트너들과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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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