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산업 분야 협회·단체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ICT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8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등 세계 경제·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로 국내 ICT 수출 여건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ICT 수출 관련 기관들과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ICT 각 기술분야에서 기업과 접점을 갖고 정부와 협력해 산업진흥 역할을 담당하는 협회 및 단체와 수출지원 전문기관 등 18개 기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재영 실장이 발제해 세계 시장 여건 및 국내 ICT 수출 전망을 공유하고 불확실성 속에서의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정책 화두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 수출 활성화 정책 수립 방향을 소개하고 참여 기관들의 소관 산업 분야별 수출 동향 및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공유와 함께 정부의 ICT 수출 활성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ICT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업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수출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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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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