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세미컨덕터가 DECT NR+ 기술 표준을 활용해 회복탄력성과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무선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빌딩 기술 기업들로 구성된 전략적 협력그룹에 합류했다.

NR+는 세계 최초의 비셀룰러 5G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대규모 확장이 가능하고 장거리·고밀도의 기기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IoT 연결 표준이다. 

중앙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 복구 기능이 있는 분산형 메시(Mesh) 네트워크를 통해 기기를 지원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이 그룹에는 르그랑, 슈나이더일렉트릭, 지멘스스마트인프라스트럭처 등 주요 스마트빌딩 기술 기업을 비롯해 노르딕세미컨덕터, 라스트마일세미컨덕터, 와이어패스, DSR코퍼레이션 등의 무선 업계 전문가들과 임베디드 보안 전문기업인 쿠델스키 IoT 등이 참여하고 있다.

NR+ 협력그룹은 NR+ 기술이 스마트빌딩 분야의 선도적인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비롯해 스마트빌딩 표준 기관들과 협력하며 규제 채택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그룹은 스마트빌딩 업계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기술 발전을 통해 빌딩 소유주나 운영사 및 시스템통합(SI) 업체에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크리스티안 세더 노르딕세미컨덕터 장거리 무선 부문 제품 디렉터이자 DECT 포럼(DECT Forum) 이사회 멤버는 “NR+는 고밀도의 커넥티드 기기를 지원하는 대규모의 안정적인 저비용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어 스마트빌딩에 이상적인 기술”이라며, “기존 빌딩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NR+ 기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그룹에 노르딕의 전문지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