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2025년 기회발전특구 인력양성 사업’ 지원대상 선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것으로 특구 기업의 재직자 및 신규 취업 인력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자체가 지역대학 등과 연계해 설계하고 운영한다.
올해는 지금까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48개 지구 중 19개 지구가 신청해 이중 13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으며, 국비 35억원과 지방비 17억5000만원 등 사업비 52억5000만원을 투입해 2,500여명의 특구형 지역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양성 프로그램에는 89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제조산업 AI·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차 부품 설계 최적화, 미래 모빌리티 전환 부품 기술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기회발전특구 지방투자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투자 지역에서의 안정적 인력 공급이 최우선”이라며 “기회발전특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특구 내 인력 확보 및 지역인재 역량 강화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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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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