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공고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부터 교육과 글로벌 시장지원, 직매입 상담회, TV홈쇼핑 입점,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 16개 사업별로 순차 게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6년간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49만2000개사의 소상공인을 지원해왔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최대 10만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플랫폼사를 선정할 때 재무 건전성 평가를 도입하고 선발 후에도 최근 재무 정보를 보는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50대 이상의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일대일 현장 방문 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특성화대학의 교육 시간을 단축해 소상공인의 교육 부담도 완화했다.
플랫폼사 협업 교육도 신설해 국내외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우수 플랫폼사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입점 시에는 소상공인 제품을 단독으로 노출하는 거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직매입 상담회를 신설, 유통사 상품기획자(MD)-소상공인 매칭을 통해 대형 유통사에 직접 납품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에 나선다.
또 글로벌패키지 사업을 개편해 해외시장 분석과 번역, 컨설팅 등 초기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업내용을 소상공인이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한 성과를 낸 소상공인은 해외쇼핑몰 입점지원과 글로벌 쇼룸까지 연계 지원해 단계별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제휴 카드사를 공모, 자부담금을 최대 1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소비·유통 구조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필수”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및 적응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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