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으로 고객 선택 폭 확대
‘AI 맞춤 운전’으로 공기질 분석해 최적 모드 실행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고객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 반려묘용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하면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 최적화된 공기청정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에어로캣타워는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반려묘용 좌석을 디자인했으며,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 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LG전자는 한국과 일본에서 에어로캣타워를 선출시할 계획이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52만으로 4가구 중 1가구에서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를 넘어섰다.

반려묘용 좌석은 체중 측정 기능도 갖춰 반려묘의 현재 체중과 1주일, 1개월, 1년 단위로 체중 변화 추이를 LG 씽큐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려묘 체중 변화에 따른 건강 이상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 체크할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의 ‘안티 롤링’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개 테마의 무드 라이팅과 8개의 힐링 사운드를 지원해 휴식과 숙면을 돕는 기능으로,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아이즈스톤으로부터 ‘AI+ 인증’을 받은 ‘인공지능(AI) 맞춤 운전’ 기능도 탑재됐다.

AI 맞춤 운전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분석하고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에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 LG씽큐 앱을 통해 정품 필터 여부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홍순열 에어케어사업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어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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