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M 글로벌 서밋 2025’의 파수 부스 [사진=파수]
‘AI+IM 글로벌 서밋 2025’의 파수 부스 [사진=파수]

파수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연린 ‘AI+IM 글로벌 서밋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관리·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파수는 기존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AI의 도입과 활용을 돕는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과 기업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통해 북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AI와 정보관리(IM)의 융합에 초점을 맞춘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대화형 세션과 부스를 통해 생성형 AI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전략과 기업용 LLM을 소개했다.

론 아덴 파수 미국법인 CTO는 ‘AI를 위한 데이터 준비: 필수 관리 및 거버넌스 전략’이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구조화 및 보안,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아덴 CTO는 “성공적인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서는 AI 학습에 사용되는 내부 데이터의 품질을 높여야 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 유출을 막고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데이터 관리(거버넌스) 방안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시부스에서는 AI 활용 환경에 최적화된 파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으로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와 기업용 LLM ‘엘름’을 선보였다.

랩소디는 문서자산화, 버전 관리, 파일 단위의 권한 관리가 가능해 AI 학습을 위한 내부 데이터의 품질과 가용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으로, 모든 문서를 암호화하고,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 저장해도 하나의 문서로 중복 없이 중앙 관리해 기존 문서중앙화를 대체한다.

엘름은 조직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춰 내부 데이터로 파인튜닝해 온프레미스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는 경량화언어모델(sLLM)로, 세부적인 접근 제어 정책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활용을 지원한다. 엘름은 보고서 작성이나 내부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파수는 지난달 필리핀과 이번 미국 행사 외에도 올 한해 아시아, 북미, 중동 등의 주요 IT·사이버보안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파수는 각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대면 확장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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