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GbE/50GbE 스마트NIC '멜라녹스 커넥트X(ConnectX)-6 Lx ' [source=mellanox]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엔비디아가 25GbE/50GbE 스마트NIC인 멜라녹스 커넥트X(ConnectX)-6 Lx 시리즈를 공개했다. Lx 시리즈 카드는 멜라녹스 11세대 커넥트X 모델로 지난달 인수합병을 마무리한 후 ‘엔비디아-멜라녹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첫 번째 NIC다.

커넥트X-6 Lx NIC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실시간 분석 등 까다로운 워크플로우 처리하기 위해 25Gb 연결이 표준화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소프트웨어정의형(SDx) 하드웨어 가속엔진을 활용해 CPU에서 많은 보안·네트워크 처리를 오프로드해 가속컴퓨팅을 확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인라인 IPsec 암호화, 하드웨어 자체보안(RoT)을 지원하며 커넥션 트래킹(Connection Tracking)을 위해 10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쳐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구현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고수준의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 가상화/컨테이너화, NVMe-oF(NVMe over Fabrics) 스토리지 오프로드도 지원한다.

커넥트X 모든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멜라녹스 스마트NIC 소프트웨어(SW) 스택, 멜라녹스 스펙트럼(Mellanox Spectrum) 스위치, 링크X(LinkX) 케이블과 모두 호환된다. 현재 OEM을 대상으로 공급 중이며 올해 3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밋 크릭 멜라녹스 네트워킹사업부 SW·NIC제품 수석부사장은 “현대적인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는 확장성과 고성능 컴퓨팅 관련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속 네트워킹에 의존하고 있다. 커넥트X-6 Lx 스마트NIC은 분리되고 구성 가능한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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