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필드-2 DPU 탑재 시스템, 2021년 말 출시

[source=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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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오현식 기자]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SW) 실행여부를 인증한 시스템이 50여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인증'은 엔비디아 A100, A40, A30 또는 A10 텐서코어(Tensor Core) GPU와 엔비디아 블루필드(BlueField)-2 데이터처리프로세서(DPU)나 엔비디아 커넥트X(ConnectX)-6 어댑터를 탑재하고, 성능과 보안, 확장성에서 엔비디아의 설계검증 테스트를 완료한 시스템에 부여된다. 

현재 어드밴텍, 알토스, 애즈락랙, 에이수스, 델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HPE, 레노버, QCT, 슈퍼마이크로 등의 시스템 제조사가 참여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책임자 마누비르 다스는 "모든 업계에 걸쳐 기업들은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서 AI에 대한 혁신적인 작업을 지원해야 한다. 개방적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생태계는 엔비디아가 검증한 서버에서 고객에게 전례없는 선택권을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말 블루필드-2 DPU를 탑재한 시스템이 엔비디아 인증으로 검증되어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

단일 블루필드-2 DPU는 CPU에서 작업을 오프로드해 최대 125개의 CPU 코어가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서버 CPU 주기를 확보해 업무상으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2022년에는 고성능 AI 컴퓨팅을 위해 ARM 에코시스템에 합류한 기가바이트와 위윈(Wiwynn)이  ARM 네오버스(Neoverse) 기반의 CPU나 블루필드-2 DPU, 혹은 모두를 갖춘 새로운 서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버는 시장 출시에 맞춰 엔비디아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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