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창업기업 발굴…초기·후속투자 연계 지원

2025 창업-BuS 연합 IR 행사 현장 [사진=경기혁신센터]
2025 창업-BuS 연합 IR 행사 현장 [사진=경기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유망 인공지능(AI) 딥테크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하는 ‘2025 창업-BuS 연합IR’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창업-BuS의 첫 연합 IR 행사로, 경기·경남·울산 혁신센터를 비롯해 전국의 14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했다. 

‘딥테크 AI 컨퍼런스’ 타이틀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창업·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국 센터에서 추천한 36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별도 선정된 AI 분야 특화 스타트업 8개사가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피칭했다.

벤처캐피탈(VC)로는 효성벤처스, 신한벤처스, 현대기술투자 등 26개사가 참여해 IR을 청취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후속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AI·빅데이터·시스템반도체 등 첨단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있는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AI수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엘큐브를 추천 기업으로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 기술 기업이 기술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AI 산업 동향을 조망하고, 스타트업들에게 기술·시장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IR 행사가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BuS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지원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BuS는 중기부가 지난해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혁신센터를 통해 유망 딥테크 창업기업을 발굴해 3개월 이내 초기(시드) 투자 유치, 6개월 이내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12개월 이내 후속 투자 연계 등 신속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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