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개 아태지역 스타트업 선정, 4분기 멘토링·데모데이 참가

퀄컴테크날러지스는 '퀄컴 AI 혁신 프로그램(QAIPI) 2025’에 선발된 스타트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초 출범한 QAIPI 2025는 아태지역의 스타트업과 전문 개발자들이 퀄컴의 플랫폼을 활용해 확장 가능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싱가포르에서 뛰어난 AI 혁신성을 자랑하는 5개 기업이 각 나라별로 선발됐으며 선발된 총 15개 기업은 멘토링 단계를 거쳐 올해 말 열리는 데모 데이에서 기술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음AI ▲모토브 ▲반야AI ▲사각 ▲스퀴즈비츠 등이 QAIPI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향후 6개월간 퀄컴의 기술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멘토링, 제품 개발을 위한 퀄컴 하드웨어 개발 키트, 최대 5,000달러의 활동비와 최대 5,000달러의 특허 출원 인센티브 등 총 1만달러의 지원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4분기에 열리는 유명 온라인 데모데이에서 업계 리더, 투자자, 잠재적 협력사에게 AI 솔루션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실시간 온디바이스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발된 스타트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로보틱스, 리테일, 오디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으로, 퀄컴 AI허브를 중심으로 기술 리소스와 교육,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권오형 퀄컴 아태지역 사장은 “QAIPI를 통해 아태 지역의 탁월한 혁신 역량을 직접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최종 선발된 총 15개 스타트업은 AI 기반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각 나라의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퀄컴은 아태 지역에 AI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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