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데이터 인프라 운영을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SW) 솔루션 ‘VSP(Virtual Storage Platform) 36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VSP 360은 블록·파일·오브젝트 및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SDS)를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스토리지 관리 도구를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점이 특징으로, 이를 도입하면 AI옵스(AI Operations) 기반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거버넌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기업들은 여러 종류의 스토리지 시스템과 분산된 데이터 사일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의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한된 IT인력과 각종 규제, 사이버 복원력 확보, AI 대응 등 복합적인 요구까지 맞물리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 도입으로 기업의 데이터 저장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2026년까지 데이터 양이 12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다수 IT리더들은 데이터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AI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투자 비용 회수를 위해 여러 실험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VSP 360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반에 걸쳐 데이터 관리 도구를 통합하고 스토리지 용량 사용률과 시스템 전반의 상태 등 주요 성능 지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최적의 성능과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AI옵스 기반 관찰가능성(Observability) 기능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인프라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하면서 기업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VSP원(VSP One) 데이터 서비스 배포를 간소화한다.

VSP 360은 ▲제어 ▲관찰 ▲거버넌스 등 3개 핵심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구체적으로 블록·파일·오브젝트·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 전반에서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조율·운영함으로써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바일,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가능한 AI옵스 분석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환경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데이터 정책 적용, 규제 준수, 수명 주기 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VSP 360은 AI, 사이버보안, 개인 식별 정보(PII) 분류 등 포괄적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현할 수 있는 제반 환경도 제공한다.

코드형 인프라(IaC) 기능은 인프라 전반의 관리 단순화와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검증된 앤서블 모듈 및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표준화된 API를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VSP 360은 현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기업의 핵심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며, “데이터 중심 시대에 요구되는 뛰어난 기술력과 민첩성, 안정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