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원 역량 강화
엑사바이트급 스토리지 신제품 동시 발표

HPE가 ‘HPE 디스커버 바르셀로나 2024’를 개최하고 ‘HPE VM 에센셜’을 비롯한 ‘HPE 그린레이크’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HPE는 향상된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하이브리드 IT 환경의 관리 간소화를 제공하고, 고객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HPE VM 에센셜 소프트웨어는 기존 가상화 워크로드를 통합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보다 더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요 스토리지 프로토콜, 분산 워크로드 배치, 고가용성(HA),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통합된 데이터보호 등을 실현하고 최대 5배의 총소유비용(TCO)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HPE는 설명했다.

HPE는 엑사바이트급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 출시도 발표했다. HPE의 멀티프로토콜(MP) 분리형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블록·파일·오브젝트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하는 X10000은 경쟁 제품 대비 최대 6배 빠른 성능을 제공해 최대 40%의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한편 HPE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HPE 프라이빗클라우드AI’에서의 사용사례 확장을 위해 언리시AI 프로그램에 6곳의 새로운 파트너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딜로이트가 HPE와의 협력을 확대해 HPE 프라이빗클라우드AI를 기반으로 C-스위트AI와 같은 AI솔루션을 배포하는 등 파트너 확장을 통해 특수 사용사례를 위한 솔루션을 더 빠른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HPE는 기대했다.

더불어 HPE는 디스커넥티드 관리 기능을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에 탑재해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피델마 루소 HPE CT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면 하이브리드 중심 설계 방식이 필요하다”며 “신규 솔루션을 통해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는 가상화, 클라우드네이티브 및 AI 워크로드를 위한 미래 지향적인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제공되는 HPE VM 에센셜은 다음달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에 포함된 HPE VM 에센셜은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은 내달 출시되고, 내년 여름에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인프라로의 다이렉트 메모리 액세스를 지원하는 X10000이 선보일 예정이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디스커넥티드의 출시는 내년 봄으로 예정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