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WAN 기반 네트워크 현대화 지원
글로벌 연결 강화로 비즈니스 연속성·민첩성 향상

4월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현장에 걸려있는 구글클라우드 로고 [사진=로이터]
4월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현장에 걸려있는 구글클라우드 로고 [사진=로이터]

구글클라우드(GCP)가 LG CNS와 ‘클라우드 WAN’을 활용해 LG그룹 계열사와 LG CNS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WAN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완전 관리형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전세계에 걸친 구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최적화돼 기업은 공용 인터넷 대비 더 빠른 성능을 구현면서 직접 관리하는 광역 네트워크(WAN) 솔루션보다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GCP의 설명이다. 

GCP는 LG CNS와 협력해 클라우드 WAN 도입을 지원했다. 클라우드 WAN은 AI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효율적인 통신과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통합으로 AI 혁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구글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전세계 어디에서든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GCP는 "클라우드 WAN을 사용하면 AI, 멀티·하이브리드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여러 환경에서 애자일한 네트워크 관리와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고 SD-WAN, VPN, 인터커넥트 등 클라우드 광역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다양한 연결 옵션으로 비즈니스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집중식 보안 정책과 고도화된 위협탐지 기능으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산업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GCP는 LG CNS와 협력을 이어가며 현대적인 네트워크와 글로벌 연결성, 강력한 보안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WAN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사가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AI전환(AX)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기성 GCP코리아 사장은 “GCP의 중요 고객이자 파트너인 LG CNS와 이번 협력을 통해 LG 그룹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AI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WAN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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