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 화면 [사진=유니버설로봇]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 화면 [사진=유니버설로봇]

유니버설로봇이 온라인 협동로봇 시뮬레이션 도구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개방형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폴리스코프X’를 기반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개발자는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를 통해 작업 셀의 1:1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구축하고, 설정의 모든 핵심 요소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로봇 움직임을 테스트하고 도달 범위, 속도 및 워크플로우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은 물론, 사이클 시간을 계산할 수 있어 배포 전에도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셀을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 포트폴리오와 팔레트, 기계, 작업물 등 다양한 구성 요소와 표준 그립퍼를 포함한 엔드 이펙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는 작업 공간을 모방하기 위해 요소를 수입하는 옵션을 포함해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항목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전 프로세스의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식별해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조정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최종 솔루션이 실제 환경에 적합하도록 보장해 더 원활한 배포와 빠른 투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유니버설로봇은 설명했다.

시뮬레이션은 무료로 제공되며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되므로 설치가 필요 없다. 기계 관리, 나사 조립, 팔레트화, 피킹 앤 플레이스 등 가장 일반적인 응용 프로그램용 사전 제작된 템플릿도 제공돼 가상 작업 셀의 구축·구성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폴리스코프X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함께 작동하도록 구현됐으며 향후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 템플릿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초기 언어는 영어로 제공되며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간체), 일본어도 조만간 지원될 예정이다.

테로 톨로넨 유니버설로봇 CPO는 “자동화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나 복잡한 셀을 최적화하는 경험이 풍부한 고객 모두 최종 솔루션을 결정하기 전에는 항상 확실성과 신뢰를 필요로 한다”며 “유니버설로봇 스튜디오는 최종 사용자의 설정을 시뮬레이션하고,시각화해 셀과 그 기능을 철저히 테스트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도구를 제공해 최대 효율성과 성능을 위한 세부 사항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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