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컴위드는 호텔 디지털전환 솔루션 기업 티오더스테이와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티오더스테이의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에 한컴 오스를 접목해 비대면 체크인과 입실을 구현함으로써 이용자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특급 호텔을 포함해 약 200여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편집 툴과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통해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호텔 현장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운영 방식 전환 ▲양사 기술 인프라간 시너지 창출 ▲스마트 체크인과 투숙자 인증 시스템 도입 등 호텔 이용 전반의 디지털전환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향후 AI 기반 얼굴 인식 인증 기술과 호텔 키리스 시스템 적용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공동 마케팅, 고객사 대상 테스트베드 운영 등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얼굴 인식 기반의 본인 인증 솔루션인 한컴오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컴오스는 서비스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미국 아이베타의 얼굴 위변조탐지성능(PAD) 테스트에서 레벨2 인증을 획득한 패시브 라이브니스 검증 기능을 제공한다.

티오더스테이 김용운 대표는 “호텔 체크인과 입실은 고객 경험의 시작점이자 운영상 가장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는 구간”이라며, “한컴위드와의 협력을 통해 비대면 호텔 운영의 현실적인 설루션을 제시하고,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전 과정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컴위드 송상엽 대표는 “안면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가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호텔 스마트패스 시장에서 비대면 고객경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