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EMC 파워스케일(Dell EMC PowerScale) 스토리지 [사진=델테크놀로지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델테크놀로지스가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위치나 규모, 종류에 상관없이 쉽게 관리하고 데이터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델EMC 파워스케일(Dell EMC PowerScale)’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델EMC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는 코어(중앙데이터센터)와 퍼블릭클라우드는 물론 분산된 엣지(Edge) 환경의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체제인 ‘델EMC 원FS(Dell EMC OneFS)’에는 데이터 절감 기술과 함께 S3 오브젝트에 대한 접근 및 앤서블(Ansible)과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함께 제공되는 ‘델EMC 데이터 IQ(Dell EMC DataIQ)’와 ‘델EMC 클라우드IQ(Dell EMC CloudIQ)’ 소프트웨어는 타 스토리지 시스템이나 프라이빗·퍼블릭클라우드에 위치한 데이터에 대해 싱글 뷰(single view)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데이터 사일로(silo)를 없애고 분석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비디오나 이미지, 소셜 미디어 컨텐츠의 확산으로 비정형 데이터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4년에는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형태의 데이터가 현재의 3배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IoT, 디지털 미디어, 의료서비스, 생명과학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 설계됐다는 게 사측이 내세우는 델EMC 파워스케일 스토리지의 강점이다.

올플래시 모델인 F200 노드와 NVMe를 지원하는 F600 노드가 포함되며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기반의 1U 사이즈로 최소한의 상면만 차지하기 때문에 엣지 환경 구축에 최적화됐다.

‘델 EMC 원FS’ 9.0 OS를 기반으로 파워스케일 신제품과 기존의 ‘델 EMC 아이실론’ 올플래시, 하이브리드, 아카이브 노드를 통합해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최대 1580만 초당입출력처리량(IOPS), 올플래시 파워스케일 노드의 경우 전 세대 제품 대비 시스템 속도가 최대 5배까지 향상됐으며 인라인 데이터 절감(inline data reduction) 역시 기존보다 향상돼 시스템 효율성은 최대 6배 강화됐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 시대의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과 차별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델EMC 파워스케일은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해내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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