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damo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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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데이터이 잠재적인 통찰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과 오브젝트스토리지가 주목을 받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데이터 생성을 위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과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데이터 저장 공간이 생겼다고 가정해보자.

이 데이터가 가치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용자 지정 데이터를 추가해 데이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와 이용 트렌드 변화에 따라 언제든 더 많은 메타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다.

오브젝트스토리지는 스플렁크(Splunk) 같은 최신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도 원활하다. 스플렁크는 로그 데이터 통합, 대시보드 생성, 추천 등을 제공하는 탁월한 툴로 데이터 주도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돕는다. 

허나 스플렁크에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시스템은 복잡해지고 비용도 상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플렁크 데이터는 트렌드와 기록분석을 위해 여전히 중요하다.

분기마다 발생하는 문제를 하나 발견했다고 생각해보자.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거 데이터를 찾아 관련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이때 오브젝트스토리지를 활용하면 현재 사용하지 않는 스플렁크 데이터도 검색할 수 있다. 즉 언제라도 데이터에서 잠재적인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오브젝트스토리지는 데이터 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테이프 백업을 오브젝트스토리지 백업으로 옮겨올 수 있다. 백업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하는 경우라면 ‘원본 파일 포맷’으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 나아가 프로그래밍을 거쳐 오브젝트스토리지 데이터를 데이터 레이ㅋ 혹은 분석 애플리케이션에서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불러올 때 발생하는 부하 문제를 피할 수 있다. 

즉, 원하는 데이터에서 충분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굳이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오브젝트스토리지 시장을 개척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유일한 벤더로 최다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강점이다. 

‘HCP’ 오브젝트 스토리지 제품군은 지능형 데이터 티어링을 통한 하둡 데이터 최적화, 퍼블릭클라우드 출구전략 등 펜타호와 연계한 새로운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 처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도진 차장
김도진 차장

NAS와 오브젝트스토리지의 장점을 결합한 ‘DM2C(Data Migrator to Cloud)’ 패키지는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보관 및 활용, 미래지향의 효율적인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한다. 

새로 출시된 ‘HCP Cloud Scale(HCP CS)’은 업계 최초로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수용해 전체적인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아키텍처 구성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또한 AWS S3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PI 지원도 강화해 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에도 완벽 대응이 가능하다.

HCP CS를 활용하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확장 가능하다. 클라우드 인프라 간 데이터 동기화나 서비스 실행이 자동화되면서 하나의 인프라처럼 유기적 운영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확장에 유연성을 보장해준다. 

오브젝트스토리지는 이제 티어1 워크로드를 고속으로 지원하는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데이터셋이 증가하고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 분산 저장됨에 따라 데이터 관리와 정보 보안이 오브젝트스토리지 시스템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궁극적으로 오브젝트스토리지는 생산 부문 워크로드 지원은 물론 온프레미스/오프프레미스를 망라해 모든 환경에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김 도 진 / 데이터사업팀 차장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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