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지에스아이엘(GSIL)이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용역 계약에 따른 착수보고를 마무리하고 설계 착수에 들어간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기술 개별 하드웨어와 통합 관제 플랫폼에 대한 종합 안전 데이터 구축 설계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개별 하드웨어를 웹(PC)과 앱(스마트폰)을 활용해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통합 관제 플랫폼을 통해 지역본부 현장(시공사, 감독 사무실)과 본사 간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방안이다.

최근 정부가 ‘공공공사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대책 및 지침’, ‘건설기술 진흥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면서 30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는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을 의무화했다. 현장에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활성화를 위해 안전관리비 항목이 확대됐다.

LH는 올해 말까지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확대 및 통합 안전관제시스템(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산업현장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을 설계-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NET) 제828호,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 제2019-5호 인증, 2019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설계부터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LH에서의 스마트 안전기술 플랫폼 설계가 앞으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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