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에코비트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보급한다. 양사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행사는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에코비트 신홍재 에너지BU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코비트는 폐기물 소각·매립과 폐수·폐배터리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환경기업이다. 에코비트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사업의 첫 단추로 경북 경주시 소재 에코비트 에너지BU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LG유플러스가 중대재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IoT 센서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구를 작업자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게차, 상하차, 산업폐기물 처리 등 에코비트의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안전 위험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영상안전 솔루션을 추가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영상안전 솔루션에는 ▲지게차 충돌방지 ▲운전자 행동분석 ▲바디캠 ▲객체인식 ▲안전모 감지 ▲열화상 카메라 등 6종이 포함된다.
양사는 경주시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에코비트 에너지BU의 전체(11개) 소각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에코비트의 기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에코비트에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발판으로 산업 현장 곳곳으로 스마트안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코비트 신홍재 에너지BU장은 “소각장 등 고위험 작업장에서 임직원들을 위해 안전 강화에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전국의 에코비트 소속 근로자들을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국토부, 청년재단과 제7회 커피챗…“건설 전 과정 디지털화 목표”
- 신보, 삼성중공업 협력업체 대상 ‘공동 프로젝트 보증’ 지원
- LGU+, 부산항에 5G 기반 스마트항만 구현…HJNC와 ‘맞손’
- “IoT센서로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 추락사고 예방”
- LGU+,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서 ‘5G 스마트건설’ 솔루션 시연
- LGU+, 동국대와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운영 ‘맞손’
- 지에스아이엘·LH, 스마트 안전기술 플랫폼 설계 착수
- LGU+, 내달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전…5G·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연
- SV넷 성능 고도화…스트라드비젼, ‘동탄 자율주행 시험센터’ 개소
- SK에코플랜트, CSRO 기술 특허·녹색기술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