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영화 ‘좀비딸’의 한 장면 [사진=뉴(NEW)·스튜디오N]
웹툰 원작 영화 ‘좀비딸’의 한 장면 [사진=뉴(NEW)·스튜디오N]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8월 1주 차(7/28~8/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개봉 5일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좀비딸’이 1위를 차지하였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 캐스팅과 이들이 펼친 환상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2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로 김남길, 김영광, 박훈, 길해연, 김원해, 우지현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3위는 영화 ‘F1 더 무비’가 차지했다. 개봉 40일차에 3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뒷심 발휘를 하고 있는 이 작품은 CGV 골든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5점,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7점 등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해 유례없는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주목된다.

4위에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가 랭크됐다.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블랙핑크 지수 등 화려한 출연진과 동명의 웹 소설 원작 팬들의 기대감으로 올여름 국내 영화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였으나 개봉 후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5위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차지했다.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한국형 소재를 현실 로맨스 장르와 결합하며 한국의 오컬트 색채를 현대 감성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으며 지난 29일 막을 내린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 영화 ‘킹 오브 킹스’, 디즈니+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ENA 드라마 ‘아이쇼핑’, tvN 드라마 ‘서초동’, JTBC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 각각 6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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