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험 시장 확대 위한 상호 간 협력 추진

(왼쪽부터)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 [사진=에스투더블유]
(왼쪽부터)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 [사진=에스투더블유]

에스투더블유(S2W)가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와 영업 활동 증진을 위한 협력 및 전문 분야 교류 강화 ▲사이버보험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다크웹 유출 현황 등 사이버위협 관련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B2C, B2B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정보 유출 진단 및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기업용 사이버보험과 개인 고객 대상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S2W는 국제기구와 국내외 정부기관 및 대기업 등의 유수 레퍼런스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AI·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삼성화재는 설립 이후 70여년 간 축적해 온 보험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가 사이버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관리 및 보장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의 업무 특성과 사이버위협에 근거한 맞춤형 사이버보험 상품과 사고 발생 시 항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사이버 범죄 피해 소화 및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외 사이버보안 생태계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이버위협이 일상화된 시대에 보험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S2W는 AI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의 보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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