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안전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각국의 정책을 교류하는 ‘제11회 수소 안전 국제콘퍼런스’가 개막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세계 수소안전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서 최신 기술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간 수소 안전정책 교류 및 홍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24개 국가의 발표자와 주요 국가 정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수소가 미래 핵심 친환경 에너지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수소 산업과 안전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소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컨퍼런스에서 정부 및 산업계 기조연설, 논문 발표, 현장시찰, 국내외 기업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국의 수소안전 정책 및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소안전에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은 기조연설에서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전에 기반한 수소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수소안전은 한 국가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므로 국가 간에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번 컨퍼런스가 안전하고 청정한 수소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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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