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고자 협력사 506곳에 약 2,655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소속 구성원들이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또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원, 무이자로 협력사간 납품대금을 지원하는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메모리 시장의 리더십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통해 AI시대에 요구되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누보톤 “고성능 AI MCU로 엔드포인트 AI 시장 잡는다”
- “모빌리티 SW 개발자 양성…협력사 경쟁력 키운다”
- 연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석·박사급 인재 양성 본격화
- 최신 AI기술 연구 성과·동향 공유…‘삼성 AI 포럼 2025’ 15일 개막
- 코아시아세미, 광주시와 지역 기반 AI반도체 생태계 확산 ‘맞손’
- SK하이닉스, HBM4 양산 체제 구축…“AI시대 기술 난제 해결”
- 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와 맞손…AI서비스 성능·효율성 개선 협력
- 2분기 전세계 D램 매출 309억1600만 달러…SK하이닉스·삼성 격차 확대
- SK하이닉스, 이천 M16팹에 ASML ‘High NA EUV’ 장비 도입
- R&D 투자 1위 반도체 기업은 ‘인텔’…투자 증가율은 ‘삼성’ 선두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