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카본코리아 2025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카본코리아 2025에서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시회 ‘카본코리아 2025’가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나노소재의 융복합과 AI’를 주제로 국내·외 100여개의 탄소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탄소 테크데이, 수출 상담 등 부대행사, 탄소소재·부품 산업 분야 정부포상 수여식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날(19일) 개막식 행사에는 10개의 풍력 블레이드 소재·부품 기업 및 연구기관과 전북도, 군산시가 참여하는 해상풍력 블레이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HS효성의 김철 전무와 국도화학의 김민영 이사를 비롯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제조기술 국산화에 기여한 유공자 총 7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박종수 회장은 “가볍고 강한 탄소소재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재로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신수요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탄소소재는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소재”라며 “탄소소재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성능 소재개발을 추진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증 및 실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