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포스코ICT가 안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16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제조현장과 발전소 대상 솔루션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으로 포스코ICT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보안 솔루션인 포쉴드(Poshield)를 적용,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에 대응한다.
안랩은 운영기술(OT) 전용 보안위협 탐지 센서 솔루션으로 산업제어시스템 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등을 탐지-분석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제철소, 정유/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의 제조현장과 발전소를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포스코ICT의 포쉴드는 머신러닝(ML)을 통해 산업현장의 제어시스템에 내려지는 명령패턴을 학습하고 비정상적인 명령이 내려지면 관리자에게 경고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ICT 확산으로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현장을 움직이는 설비가 모두 연결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양사 솔루션 강점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보안 분야에서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운영과 보안위협 대응 역량이라는 양사 강점을 살려 국내외 다양한 산업시설의 보안영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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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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