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5G 통신부품 전문기업 이랑텍이 자사 5G 스마트필터를 앞세워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랑텍은 통신사업자간의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는 수동상호변조왜곡(PIMD) 제거 멀티플렉서와 무선주파수(RF) 핵심 전략품목인 5G스마트필터를 개발하는 소재기업이다. 수입에 의존하던 통신사업자용 네트워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한 이랑텍은 기술신용평가 T2 인증 및 특허획득을 통해 미래산업을 뒷받침하는 RF필터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의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에 선정된 바 있고 같은해 중기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과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이동통신기업인 KDDI와 10년간 5G 핵심부품의 단독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랑텍은 올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으로 고객사 다각화 및 해외 영업거점 설립을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5G 장비와 부품 수요급증을 위한 대비도 마친 상태다.

하이 PIMD 필터를 3.5GHz 및 28GHz 5G 멀티플렉서와 결합하는 한편 표면탄성파(SAW) 소자를 이용한 딜레이 필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랑텍 이재복 대표는 “올해 글로벌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성장·원천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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