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quantum blog]
[source=quantum blog]

지난해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의 확대로 데이터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다. 모든 정보가 디지털화되고 있다. 매일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디지털 콘텐츠를 어떻게 관리하고, 저장하며,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오류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나머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 스토리지 계층간 데이터 이동 자동화로 리소스를 최적화하라
기업들은 귀중한 스토리지 리소스를 최적화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활용 빈도가 낮아 고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데이터를 고가의 스토리지 미디어에 저장하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즉, 정확한 데이터 관리 정책을 수립하여, 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스토리지 계층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리소스를 최적으로 활용하고,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에 드는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를 지연 없이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에 전송해야 한다면, 기업들은 가장 비싸지만 고성능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이 프로세싱 또는 분석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만 고가 스토리지 계층에 배치하고,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면 바로 삭제해야 한다.

4. 아카이빙 전략 변화를 주시하여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관련 자료를 모두 저장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아카이브 데이터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데이터 아카이빙 전략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주시해야 한다.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디지털 형식으로 100년 이상 보존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장기 보존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지능형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와 고가용성 스케일-아웃(유연하게 확장가능한) 하드웨어가 결합된 ‘100년 아카이브(100-year archives)’는 엑사바이트(EB)급 아카이브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이다.

오늘날 아카이브 데이터를 위한 가장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은 로컬, 클라우드 및 원격지에서 접속하여 대용량 테이프 로보틱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유형은 하이퍼스케일데이터센터(HSDC)로, 최신 아카이빙 전략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HSDC는 오늘날 전세계 전력의 약 2%를 소비하며, 2030년까지 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의 HSDC 스토리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엑사급 용량의 지오-스프레딩(geo-spreading), 매우 높은 신뢰성과 사이버보안성을 지원할 수 있는 고확장성의 지능형 에어-갭(air-gapped) 테이프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100년 아카이브(100-year archives)에는 데이터 또는 자산 카탈로그, 스마트한 데이터 이동기(data movers), 데이터 분류 및 메타데이터 기능, 고확장성의 테이프 라이브러리, 높은 결함 감내성(fault tolerance), 중복제거 및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지역에 데이터를 분산시키는 지오-스프레딩(geo-spreading), 이레이저 코딩(erasure coding)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지능적인 액티브 아카이브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글 : 노에미 그레이즈도르프(Noemi Greyzdorf) / 제품마케팅 디렉터 / 퀀텀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