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브이엔티지가 구글클라우드(GCP)의 제조산업 파트너로 합류했다.
구글클라우드는 브이엔티지의 제조산업 특화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포지(DataForge)’와 구글클라우드 솔루션 결합을 통해 제조업계의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브이엔티지 김태근 대표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최기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브이엔티지는 전략컨설팅,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조산업 DT 전문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구글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루커(Looker)’의 컨설팅 역량을 갖춘 첫 번째 공식 리셀러가 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발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 및 계획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수 기업이 DT를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로 ‘전문인력이나 파트너사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다.
브이엔티지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포지(DataForge)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양사는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DT 성공사례를 개발하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김태근 대표는 “데이터포지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 가용성을 바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제어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가 원하는 DT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브이엔티지와의 협업으로 많은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구글클라우드의 혁신 기술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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