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클라우드 기반 소재 시뮬레이션 서비스 기업 버추얼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이 협력해 핵심 산업별로 필요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4개 분야(금융/에너지/제조·전자/물류·항만) 기업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교육-스마트 스쿨 분야 기업을 운영·담당한다. 

버추얼랩은 NIA가 주관하는 ‘이공계 인공지능 융합(AI+X)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과제에 참여해 7개월간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한 에듀테크 기반 서비스를 개발한다. 

신규 강의는 소재 교육 플랫폼 ‘맷스큐 에듀(MatSQ Edu)’에 올해 12월경 개설되며 제작 분야는 ▲기계학습 일반(개론) ▲데이터 처리 ▲반도체 ▲배터리 ▲촉매 ▲태양전지 ▲고분자 ▲머신러닝 포텐셜 등 총 8개다.

버추얼랩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국내 소재 연구개발(R&D)단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버추얼랩은 이번 과제를 위해 적용 분야별로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머신러닝(ML) 알고리즘 발굴에 나선다.

향후 데이터 수집/후처리 등의 교육을 함께 진행해 AI기술 자체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맷스큐 에듀는 강의와 실습기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습에서 생산된 데이터는 버추얼랩의 소재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머터리얼스 스퀘어(MatSQ)에 연동, 자체 빅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 기관에는 필요한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모듈화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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