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반려동물 전문기업 스파크펫과 사업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반려동물 시장의 다각화된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펫클라우드(Pet Cloud)’ 협약체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파크펫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로 2019년 설립된 기업이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VIP동물의료센터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놀로스퀘어)를 오픈한 바 있다. 

놀로스퀘어는 반려동물을 위한 케어, 레저, 편집샵, 의료, F&B,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반려동물 문화공간이다.

스파크펫은 지난 20일 놀로스퀘어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건국대 산학협력단, 베스핀글로벌 등 각 분야의 전문기관·기업과 반려동물 관련 전 방위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업 및 기관 내 수집 데이터 제공을 포함해 ▲단체 및 기관 연계 ▲인프라 지원 ▲클라우드 서버 구축 ▲사업 관련 법률자문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베스핀글로벌은 펫클라우드 사업의 반려동물 산업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서버 구축 및 관련 인프라를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전무는 “각 분야 전문기업 및 기관과 합심해 세계적인 수준의 반려동물 데이터 클라우드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