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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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LG CNS가 올해 8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금융사 대상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17일 LG CNS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카드·은행·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고객사끼리 서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시험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테스트 얼라이언스(MTA)’ 결성을 준비 중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기 전에 실제 서비스와 유사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에 LG CNS는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연계 시연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본인인증·신용정보 제공 동의 ▲데이터 제공사로부터 데이터 전송·수집 ▲고객 맞춤형 서비스 생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구현한다.

LG CNS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고객사 요구에 따라 새로 구축하는 시스템통합(SI) 형태와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솔루션 구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 모두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홍승용 LG CNS 금융 이노베이션 담당은 “마이데이터의 핵심인 투명하고 안전한 개인 신용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AI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부가가치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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