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객체인식(OD) SW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이달 2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자동차 기술 전시회 ‘오토테크 2021(AUTO TECH 2021)’에 부스를 마련하고 업데이트된 객체인식 SW ‘SV넷(SVNet)’을 공개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전시회에서 엔비디아 자비에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전방 카메라 솔루션을 데모시연한다.
800만 화소(3840x2160)의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한 원거리 인식 능력 개선과 이를 바탕으로 구현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ighway Driving Assist) 기능 소개하고 자동발렛파킹(Automated Valet Parking), 오토파일럿 등 기술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을 시연한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고가의 라이다 장비 없이 모노채널 카메라로 3D 객체인식을 지원하는 가상 라이다(Pseudo LiDAR) 기술도 공개한다.
객체인식(OD) 플랫폼인 SV넷(SVNet)은 필요한 메모리 용량이 적고 전력비 성능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자체 특허 기술과 첨단 DNN(Deep Neural Network) 아키텍처로 다양한 실리콘 위에서 구현 가능한 점도 회사는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독일 완성차OEM 다임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차량 라인업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과 차선유지보조시스템(Lane Keeping Assistance Systems)용 증강현실(AR) 솔루션 구현을 위한 툴킷을 공급할 계획이다.
자동주차보조시스템에 활용되는 서라운드뷰모니터링 기술도 독일 티어1 B사에 공급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대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전장그레이드 'TDA' 시리즈에 SVNet이 탑재돼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양산차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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